2009년 02월 05일
-작다고 얕보지 마라!!-H.A.K
안녕하세요. 또 새벽에 잠 설치고있는 바코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무기는 원래 호신용 무기로서 디자인됐지만 그 유용성때문에 미국의 특수부대에서부터 고참급 경찰관까지 두루 사용하고 있는 나이프 'H.A.K'입니다!!

대략 요렇게 생겼구요.
H.A.K는 Hide Away Knife의 약칭으로 직역하면 '은닉용 나이프'라는 뜻이지요.
겉모습은 별로 유용할것 같지않고 심하게 말하면 '볼품없어'보이기까지 합니다만, 만약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크게 착각하신겁니다.
이 칼의 장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요.
일단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고 숨기기 쉬웠죠.
검지와 중지를 구멍에 끼우는(젠장, 어감이...) 특유의 손잡이 디자인은 나이프를 왠만해선 쉽게 놓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줬고, 나이프를 쥐는데 필요한 손잡이길이를 줄일수 있게 해줬죠.(덕분에 더 컴팩트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이프를 착용한 채로 다른물건을 집어서 사용할수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칼날이 사용자에게 닿을수 없도록 디자인 되어있어서(반대쪽 손을 찍으면서 자해를 하지 않는한) 안심하고 마음껏 사용할수 있었지요.
그러면서 상대방한테 위협을 줄수 있었고 여성이나 호신술을 못배운 사람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수 있었으니 호신용 무기로선 최고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 칼을 맨처음 디자인 한 사람은 군사전문가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경찰도 아니었으며 밀리터리 매니아는 더더욱 아니었다는거죠.
뜻밖에도 이 나이프를 생각해낸건 한명의 '민간인' 여성이었습니다.
-이 '은닉용 나이프'는 뜻밖에도 알려지기 싫어하는 어떤 젊은 여성이 디자인했다. 10년의 발레 경험을 포함해 무술을 연마한 애널리스트인 그녀는 매우 힘든 상황을 한번 마주친 이래 권총과 나이프등의 호신용 무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회사 출입증 뒤에 숨길만큼 작으면서도 쓸모가 있는 제품은 없었다.-
-군사잡지 'COMBAT TACTICS'에서 발췌-
위 내용이 이 여성분이 H.A.K의 디자인을 결심하게된 가장 큰 원인이죠.
발췌내용에서 보셨다시피 이 천재적인 나이프의 아이디어 제공자는 세간에 알려지길 원치 않았고, 현재까지도 익명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H.A.K는 작은 칼날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쉽게 낚아챌수 없다. 이것은 특히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이나 미숙련자들에게 유리하다. 또 손가락을 구멍에 끼우게 하는 디자인은 칼을 떨어트리거나 놓지 않고도 물건을 집을수 있게한다. 특히 이 특징은 플래시를 잡을때 유리하다 -슈어파이어의 E시리즈 디펜더 라이트와는 마치 처음부터 짜고 디자인한 것처첨 잘어울리며, 특히 총을 잡지 않은 쪽으로 라이트를 잡을 때 H.A.K와 함께 잡기 편하다. 필자가 바로 그렇게 하고있다. 심지어 격투를 벌일때 H.A.K를 잡은채로 상대를 붙잡을수도 있다.
게다가 넘어지려고 할때 균형을 잡을수도, 더 큰 무기로 바꿀수도, 심지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수도 있다.- 모두 H.A.K를 손에 잡은채 말이다! 심지어 H.A.K를 손에 쥔 채 비상구 문을 열수도 있다.'
-(또)군사잡지 'COMBAT TACTICS'에서 발췌-
H.A.K의 디자인은 매우 탁월했습니다.

H.A.K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5가지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Straight), 커비(Curvy)(왜 일본의 꼬꼬마 캐릭터가 생각나는거지....), 하이브리드(Hybrid), 클로(Claw), 그리고 스팅(Sting)이 그것이죠.

스트레이트(Straight)곧은 칼날을 가지고있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이며 형태는 가장 단순합니다.

커비(Curvy)는 상대적으로 등근 칼날을 가지고 있고...

하이브리드(Hybrid)는 5가지 디자인들중 2가지를 골라 섞은 형태입니다

클로(Claw)는 맹수의 발톱에서 모양을 본따 만든것입니다.
스팅(Sting)은 그립과 칼날이 완전히 일직선을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이죠.(죄송합니다, 사진입수에 실패했습니다.;;)
대표적인 H.A.K메이커로는 미키 유르코, 믹 스트라이더, 켄 브록, 톰 크레인, 톰 앤더슨, 제임스 쿠글러, 조 브럼, 찰스 멜로우 등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다 쟁쟁한 나이프 메이커들이죠.
이 밑으로는 사진을 감상하시죠.^^

전용 칼집도 판매한답니다^^











아저씨 표정관리좀....;;

















이건 H.A.K치고는 굉장히 큰편이군요;;




보시다시피 크기가 작아서 아무대나 넣고 다닐수 있답니다.^^


이렇게 차고 다닐수도 있고....



이렇게 목에 걸고 다닐수도 있죠.^^
"저렇게 가꾸로 달고다니면 잘못해서 빠질수도 있지않냐" 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칼을 칼집에서 한번이라도 뽑아본 사람은 그런말은 하지않죠.... 굉장히 빡빡하답니다.
이번 포스팅도 끝나가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더 ....
H.A.K의 올바른 사용법
1. H.A.K를 어디에 넣고 다닐지는 개인의 자유지만,(바지 주머니든, 벨트든 어디든간에) 휴대할 장소를 골랐다면 언제나 그곳에 휴대하십시오. 필요할때 어디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면 그 시점에서 끝장이니까요.
2. 아무리 유용해도 H.A.K는 어디까지나 '부무장'입니다. 근접한 상대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용도이지요. 상대를 죽일작정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는 없으니,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쫓아낼 무기를 따로 준비하십시오.
3. 생선비늘을 벗기거나 고기를 저밀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H.A.K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에 다른 소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사진출처는 언제나 그렇듯 구글입니다^^
덧, 작성시간 새벽 2시 반 ~ 완성시간 새벽 5시 (...............................................................................................훌쩍;)
# by | 2009/02/05 05:10 | 이미지(참고자료)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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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간지나네요
저정도 길이면 도검소지증없이도 살수 있지요?
가격 얼마나할까나...
대부분의 H.A.K는 S30V나 티타늄처럼 나이프 업계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재료로 제작되기 때문에...
최근에 더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는걸 개발중이라는데 확신은 없습니다ㅠ
덧글 감사합니다ㅠㅠb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덧글감사합니다^^
거대염소//// 호신용 나이프 있어봤자 쓸 일도 없어요. 왠만하면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오해받기 딱 좋습니다. 저도 나이프 4자루 있지만 어느것 하나 가지고 다니지 않거든요. 멀티툴 종류가 아닌 이상은 왠만해선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저런 나이프가 사실 총보다 무섭지요. 총은 꺼내면 숨길 수 없지고 쏴도 조준을 하지 않는 이상 잘 맞지 않지만, 나이프를 휘두르며 다가온다는 것은 그만큼 가깝다는 것이니까요. 영화처럼 나이프를 피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실전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나이프이다보니 암살의 경우 가까이 근접해 달라붙어서 기회를 노리기까지가 더 힘들다는게 단점이지요.
또 왠만큼 훈련되어있지 않으면 급소를 찔러 사살하기도 어렵고요.(미숙련자도 충분히 쓸수 있다는건 어디까지나 '호신용'이라는 전재하입니다.) 그만큼 숙련도를 요하게 되지요.
또 동맥을 끊거나 급소를 찔러 사살하려면 어느정도 힘이 실려야하니 동작이 커질수밖에 없고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눈에 띄게 되겠죠. (칼날에 독을 뭍혀둔다면 예외겠습니다만)
고로 나이프로 암살임무를 맡았다면 아무도 없는곳에서 저항할 틈을 주지않고 한번에 콱! 해야합니다만...그건 왠만해선 힘들거같네요^^;;
총의 경우는 소매에 숨기고(복장은 두꺼운 점퍼같은게 좋겠지요^^) 가까이 접근해서 손가락 몇번 까딱하면 되지만요.(총성때문에 들키는건 똑같겠지만...소음기를 달면 부피가 커져서 숨기기힘들고 숨긴다고해도 소음을 완전히 없애는건 아니니까요.)
총의 경우는 소음기를 달고 가방이나 봉지속에 숨긴다음 최대한 시끄러운 곳이나 아무도 없는곳에서 최대한 가까이 근접해 가방에 손을 넣는척하며 잽싸게 방아쇠를 당기면 임무완수^^
그러나 상황이 그렇게 잘 따라줄것 같지도 않군요^^;;
아무래도 최고의 방법은 칼에 독을 묻히는것 같습니다^^
그냥 옆을 쓱 지나가면서 살짝 찔러주거나 상처만 내주면 바로 게임오버니^^
덧글 감사합니다^^
'검지와 중지를 구멍에 끼우는(젠장, 어감이...) '
이부분에서 폭소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인 형태상 카람빗의 변형내지는 응용버젼인데...
카람빗이라는 나이프의 형태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그주변일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2,000년도 훨씬넘는(추정치입니다..ㅋ) 고대로부터 사용된
오랜전통의 나이프형태입니다.
손에 쥐었을때 전방상단의 안쪽으로 살짝 구부러진
맹금류의 부리를 닮은형태의 날을 가지고있고
휘둘렀을때(또는 그엇을때) 일반적인 날의 곡선은
바깥쪽으로 미끄러져 나오는 형태인데반해
카람빗형태의 날은 오히려 파고들어가는 성질이 강해서
초근접전에서 매우 치명적인 자상을 남깁니다..
거기다 작고 간편한 크기로도 충분한 위력을 보여줘서
무사들이나 병사들의 부무장으로 애용됬구요..
다루기도 간편한데다 다양한 사용법으로 범용성도 높아서
민간에서도 사냥용이나 민간인,여성들의 호신용(우리나라의 은장도같은)
으로도 널리 애용됐습니다.(실제로 카람빗을사용한 단검술도 있는거로 압니다)
포스팅의 메인모델이 좀 다르다고 보일만한건 손가락을 두개집어넣을수 있다는거지만
애초에 카람빗의 형태의 상당수가 적어도 손가락하나는 넣고 사용하는모델인데다
그역사나 넓은사용 지역만큼이나 어마어마한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현재의 어떤 민간인여성이 고안해냈다고 하는건
아마도 제조사의 광고성 멘트나 아니면 일부에서 와전된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양들의 침묵시리즈중 하나인 레드드레곤에서 주인공 한니발렉터(안소니홉킨스분)박사가
포켓사이즈의 폴딩카람빗 나이프를 사용하지요..
그리고 최근의 리암니슨주연의 테이큰에서도 마지막보스몹(???)이
카람빗을 겁나 휘두릅니다...근데 이건 현대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큰 카람빗이더군요..ㅋ